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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빠는 행동이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미국 통신원   2016-07-15 조회 1688

아이가 손가락을 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이

나쁜 영향을 주는 것만은 아닙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손가락을 빨거나

혹은 손톱을 물어뜯는 아이들이 

집 먼지, 진드기, 동물 털, 잔디에 대한

알레르기에 훨씬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널 소아 과학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캐나다 맥마스터 의과대학과

뉴질랜드 더니든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1천37명의 자료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13세 아이들의 평균 45%

집 먼지, 진드기, 동물 털, 잔디에 대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7,9,11세에 손가락을 빨면서

동시에 손톱도 물어뜯었던 아이들은

31%만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세균에 일찍 노출되는 것이 알레르기 발병 위험을

오히려 줄일 수 있다는 위생가설 이론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