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놀이 탁아소인 썽트흐 드 루와지흐에
딸 아이를 보내는 부모가 최근 공지문을 받았다.
이 편지에는
남자 아이들의 짖궂은 장난을 피하기 위해서
치마 속에 바지를 입혀달라는 내용이었다.
부모는 분노했다.
<반바지나 치마를 입혀 주세요.
움직이기에 더 편하고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놀이 탁아소에는
10세에서 12세 사이의 남자아이들이 있는데
가끔 치마를 입은 어린이를 희롱하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런 복잡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이 공지문을 받은 엄마는
분노가 치밀어
페이스북에 이 상황을 올렸다.
단지 좋지 않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여자 아이들의 옷을 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나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내 딸은 이제 4세이다. 4세!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모들은
놀이 탁아소에 연락을 해서
이런 상황 때문에 딸아이의 옷차림을
바꾸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알렸고
탁아소에서는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바지를 입도록 하지 않겠으며
‘평등할 권리’에 민감하며 외부활동을 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하는 것이 주목적이였다고 해명했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