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링컨 대학교와
미국의 인간과 동물 연구 이니셔티브 재단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애완견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아동 치료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스트레스가
꾸준히 감소하는데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이전에 발표된 많은 연구에서도
애완견이 자폐증을 가진 아이의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자폐증을 가진 아이 외에
다른 가족들의 정서적 발달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이니셔티브 재단 스티븐 페드만 전무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를
양육하면서 가족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집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경우
장기적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스트레스가
꾸준하게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애완견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삶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