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지난 9일 국가적으로
새로운 음주 반대 캠페인을 시작했다.
임신 중에는
한 모금의 술도 마셔서는
안된다는 것을 필두로 한다.
새로운 슬로건은
<당신은 조금 마시지요, 아이는 많이 마십니다>로
가족이 많이 가는 장소와 블로그 등에 게재했다.
프랑스의 절반이 임신 중
알콜 섭취에 대한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산모가 태아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마셔도 되는 술의 양은 얼마라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39퍼센트가 한 잔 정도는
가끔씩 마셔도 된다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산모가 마시는 약간의 술도
태아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있다.
특히
만삭이 되어도 나오지 않게 된다거나
뇌 발달에 문제를 일으킨다거나
기형이 되어서 태어날 수 있다거나
하는 작용을 할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한다.
술을 끊는 것이 어렵다면
알콜 앙포 서비스 기관에 가서
상담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기관에서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전액 무료 상담과 치료를 해 준다.
-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