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으로 인해
볼거리라고 불리는 유행성 이하선염은
요즘 아이들에게
잘 발병하지 않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CNN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워싱턴 주에서는
유행성 이하선염이 278건이나 보고됐으며
아이오와, 오클라호마, 뉴욕 및
일리노이 주에서도
작년에 3백건 이상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오한,
식욕 부진, 타액선 염증,
턱이나 뺨의 부어오름 등이 있습니다.
얼굴의 붓기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으며
아이의 고환염, 뇌염, 수막염,
청각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이의 유행성 이하선염을
예방하는 MMR 백신은
약 88%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번 연구 결과
예방 접종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추가적인 3차 MMR 백신 접종이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