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정진 글, 최미란 그림 | 출판사 : 좋은책어린이
호정이와 원이는 단짝이지만
서로 많이 다릅니다.
장난기 가득하고
남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는
호정이와 달리 원이는
점잖은 모범생 타입으로
수줍음이 많은 편입니다.
동생들의 입학식 때
환영사를 낭독할
2학년 대표를 뽑게 되었는데,
부끄러워서 낭독하기 싫었던 원이는
호정이에게 툴툴거렸고,
환영사 내용이 적힌 종이를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호정이는 원이가
하기 싫어서 내버린 줄 알고
그걸 주워다 열심히 연습해서
결국 낭독을 하게 됩니다.
작은 오해들로 시작된 갈등을
호정이와 원이는 서로를 이해하며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