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소연 글, 간장 그림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소미는 일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엄마를 배웅하고
할머니와 산속 마을에서
단둘이 지내게 됩니다.
땅에 쪼그리고 앉아
소복이 쌓인 눈 위에
‘심심해’라는 글자를 덧쓰고 있는데
그때 꼬리가 길고 도톰한
청설모 한 마리가 쪼르르 다가와
소미 앞에 나타납니다.
눈 내리는 산속 마을에서 만난
소미, 청솔모 츄츄와
버찌가 아름답고 달콤한 모험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함께 케이크를 나눠 먹는 기쁨뿐 아니라
산속 동물들의 입장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