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피비 월 글, 그림 | 출판사: 보물창고
주룩주룩 비구름이 하늘을 덮어
밖에 나가 놀지 못할 때,
바동바동 열심히 했는데
선생님이 몰라줘서 속상할 때,
갑자기 정든 동네를 떠나
이사를 하게 되었을 때처럼,
슬픔에 잠식된 이 모든 순간에
종종 무시되거나 간과할 수 있는
일상이 또 다른 기쁨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울적하고 속상한 날의 아이들에게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말해주며,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면 어떻겠냐고,
이미 벌어진 일들을
가만히 들여다보자고 손을 내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