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소영 | 출판사: 비룡소
뭐든지 척척 해결해 주는
오!박사에게
동물 고객들이 찾아옵니다.
겨울잠을 자지 못하는 곰에겐
알약을 처방해 주고,
먹이가 사라져
배고파하는 북극곰에겐
바다표범 맛 통조림을 보냅니다.
그런데 동물도 아닌
누군가에게 연락이 와요.
바로 지구였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기분에
참을 수가 없던 지구는
도움을 요청하죠.
과연 오!박사는
어떤 해결책을 알려줄까요?
오!박사의 처방은
당장 해결해 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답니다.
오히려 더욱 상황을
나쁘게만 만들 뿐이에요.
그림책을 보며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