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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일렁이는 교실
관리자 2024-04-02 조회 30
조셉 코엘로우 글 ;앨리슨 콜포이스 그림 ;김여진 옮김   노란상상    

3월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이다. 

누군가에게는 설레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누군가는 긴장되고 어렵게 느낄지 모른다. 

이 책은 수줍고 말 없는 아이가 
점차 내면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과정을 
시처럼 섬세하고 생생하게 담았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으로, 
마침내 아이는 용기를 내어 
친구들 곁으로 다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네온 빛깔로 가득한 화사한 그림이 
시와 같은 글과 어우러져 
한 장 한 장 저마다의 느낌으로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은 힘겨운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