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코엘로우 글 ;앨리슨 콜포이스 그림 ;김여진 옮김 | 노란상상
3월은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새 학기를 시작하는 달이다.
누군가에게는 설레고 즐거운 일이겠지만,
누군가는 긴장되고 어렵게 느낄지 모른다.
이 책은 수줍고 말 없는 아이가
점차 내면의 목소리를 찾게 되는 과정을
시처럼 섬세하고 생생하게 담았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쉽지 않은
아이에게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으로,
마침내 아이는 용기를 내어
친구들 곁으로 다가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네온 빛깔로 가득한 화사한 그림이
시와 같은 글과 어우러져
한 장 한 장 저마다의 느낌으로
말을 걸어오는 듯하다.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직은 힘겨운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으로 따뜻한 응원을 보내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