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젤라 | 출판사: 뜨인돌어린이
나는 그렇고 그런 고양이가 아니야.
수영도 아주 잘하고,
고기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지.
시끄러운 음악도 아주 좋아하는걸?
생쥐 친구랑 종종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낮잠도 안 자는 규칙적인 고양이란다.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니듯이,
내가 고양이답지 않다고 해도
나는 나야.
모든 사람이 다 똑같다면
세상은 재미없을지도 몰라요.
나만의 특별한 점이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자기들만의
특별한 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누군가의 손가락질에도
당당하게 의견을 펼치는
고양이를 보며
나는 누구인지 생각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