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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지랖
관리자 2024-04-03 조회 16
저자: 정지연  |  출판사: 오늘책     

우리 엄마는 남 일에 
참견도 잘 하구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도 
오래 본 사이처럼 말을 잘 걸어요. 

엄마 말로는 
오지랖이 넓어서 그런 거래요. 

가끔은 이상한 것 같지만 
어쩐지 내 마음은 따뜻해져요. 

근데 오늘요, 
차와 부딪힐 뻔했거든요? 

근데 사람들이 
내 주위로 모여들지 뭐예요. 

엄마가 나눠 준 마음이 
사람들한테도 퍼졌나 봐요. 

그리고 나도 
누군가를 도와주고 싶은 걸 보면 
어쩔 수 없는 엄마 아들인가 봐요. 

우리 엄마는 
정말 정말 멋진 엄마에요.

다른 사람에게 
진심을 베푸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