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 시드먼 |
미디어창비
|
2014
주인공은 둥근 것을 좋아합니다.
싱그러운 초록색의 씨앗,
온 세상을 환히 비춰주는 태양,
달콤하고 상큼한 블루베리,
아빠와 함께 보는 커다란 달 등이 참 좋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둥근 것들의
아름다움을 알려줍니다.
서정적이고 정감 넘치는
색감의 그림이 따뜻합니다.
읽다보면 이 세상에는
이렇게나 둥근 것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길지 않은 반복적인 문장은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귀여운 그림은 어린이들의
일상생활과 닮아 있어서
자기 모습을 발견하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른들도 노란 해바라기 가득한
꽃밭 장면을 보고나면
가족들과 빨리 아름다운 들판으로
소풍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입니다.
글을 쓴 조이스 시드먼은
자연을 소재로 한
동시를 쓰는 시인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연못 이야기"",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에
글을 써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였고,
그림작가 유태은은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우리 작가입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최고의 그림책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산과 들로 나들이를 떠나
우리 주변에 또 어떤 둥근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