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탠드

난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아!
관리자 2018-03-07 조회 1048
나카가와 히로타카 글; 야마무라 코지 그림 | 길벗어린이

주인공은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다. 
창밖으로 보이는 붉은 저녁노을, 
비눗방울이 만드는 무지개, 
거울 놀이를 하면 만들어지는 터널들... 

과학적으로 얼마든지 설명 가능하지만, 
이 책의 아이는 무언가 배우려고 하기 보다는 
호기심가득한 눈을 하고 
이 신기하고 이상한 것들이 좋을 뿐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의문으로 이어진다. 

기차는 복잡한 선로에서 
어떻게 부딪치지 않고 서로 피해 가는지,
따뜻한 물에 오래 있으면 
손가락이 왜 쭈글쭈글해지는지 말이다.

 아이의 하루를 통해 생활 속에서 만나는 
23가지의 신기하고 이상한 놀이와 현상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난 신기하고 이상한 것이 참 좋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