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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하나
관리자1 2018-04-05 조회 1041
저자 : 채승연 글·그림 | 출판사 : 반달

기다란 그림자가 하나 있다. 
동물들이 더위를 피해 
그림자를 보고 다가온다. 

곰과 여우부터 시작하여
마침내는 사자, 기린, 너구리까지 온갖 동물들이 
다 그림자 안으로 들어온다. 
마침 그림자가 그에 딱 맞게 기다라니 다행이다. 
정말 그럴까?

엉금엉금 거북도 그림자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그런데 좀 전까지 있던 그림자가 이상하게 짧아졌다.

두어 발자국만 더 옮기면 
시원한 그늘 안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자꾸 그림자는 도망을 간다. 
어찌된 일일까?

그림자의 특성 때문에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 안에 숨어있는 
또 한 가지의 비밀이 있으니 
그 비밀이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 <그림자 하나>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