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리처드 잭슨 글; 이수지 그림 | 출판사 : 비룡소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상
최종후보에 오른 이수지 작가와
뉴욕의 유명 어린이책 작가
리처드 잭슨의 협업으로 탄생한 그림책.
먹구름이 잔뜩 낀 날에도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찾아
눈을 반짝인다.
쿵쿵, 빙그르르 뛰는 것으로 모자라
빗속으로 나가 첨벙대기까지.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어른들의 근심일 뿐,
순수한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비오는 날도 ‘이렇게 멋진 날’이
될 수 있음을 장면마다 보여준다.
무채색으로 시작하여
파란 물방울에 경쾌해지고,
마침내 비가 그치고 들판에서
알록달록 우산을 날리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가득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