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 , 줄스는
엄마에게 동물친구가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
무시무시한 이빨이 멋있는 사자 ,
진흙탕에서 함께 뒹굴 수 있는 하마 등
줄스가 원하는 동물친구는
엄마 눈에는 하나같이 위험하고 지저분하고
현실적으로 집에서 키울 수 없는 동물들뿐이다 .
엄마의 계속되는 거절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줄스가 함께하게 될 동물은 무엇일까 ?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 밝혀지는 이 책의 반전은 ?
아이들의 상상력과 엄마와의 대결이
재미있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의 승리가 가져오는 카타르시스가
통쾌하게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