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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다릴게
관리자 2018-09-04 조회 854
저자 : 도요후쿠 마키코 글·그림 | 출판사 : 킨더랜드

공원의 벤치에  작은 양 인형이 
혼자 앉아 있다. 

양 인형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어 
공원 벤치에 남겨진 것일까, 
혹시 버려진 인형인 걸까,
궁금해진 공원의 고양이들은
양 인형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로 한다. 

양 인형은 주인인 미나와 
공원에 소풍을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나는 공원에서 신나게 놀던 나머지,
집으로 돌아갈 때  양 인형을 
깜빡 잊어버렸다. 

그래서 양 인형은 벤치에 앉아 
미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미나가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고
꼭 찾으러 올 것이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양 인형의 바람은 이루어졌을까?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의 안타까움을 
버림당한 물건의 관점으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