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토마 라바셰리 지음; 김지애 옮김 | 출판사 : 씨드북
입양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 해 보게 하는 책이다.
지구를 떠나 새 부모님을 만나러
우주 정거장으로 간 여자아이는
그곳에서 초록색 가족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모두 초록색인 데다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다.
아이는 ‘구굴 구덕’이란
새 이름과 가족이 생겼지만,
너무 슬퍼서 달아나고 싶다.
그러나 지구에는 더 이상
돌봐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새 가족과 함께 살기로 결심하며,
차츰 초록색 가족에 익숙해져 간다.
처음에는 이상하게만
보였던 초록색 가족,
아이는 이들이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걸
차츰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