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탠드

흥칫뿡
관리자 2019-05-07 조회 652
저자 : 수아현 글·그림  |  출판사 : 현암주니어    

아이가 무엇인지 잔뜩 화가 난 채로 
길을 걸어갑니다. 

아빠는 자전거를 가르쳐주기로 
약속해 놓고선 
매번 바쁘다고 약속을 어기고, 
엄마도 케이크를 사준다더니 
오늘도 또 늦는다고 하니까 
잔뜩 뿔이 날 밖에요. 

하지만 아이가 지나는 길에선 
아이 모르게 작은 소동이 벌어집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이가 위험해 질 수도 있을 
그런 소동이요. 

보이지 않는 도움들을 통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온 아이는
이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내 이야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다며 
상해만 하던 아이는
자신을 위해 힘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격언이 절로 생각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