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트래비스 포스터 글; 이선 롱 그림 | 출판사 : 국민서관
파랑이와 빨강이가 책 한권의 두고
자기 책이라며 싸웁니다.
파랑이의 책은 초록색이고
쪽수도 엄청 많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빨강이가
지금 읽고 있는 책 또한
초록색이고 쪽수도 많네요.
과연 이 책은 누구의 책일까요?
하지만 둘이 책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이,
책벌레가 초록색 책을 가져가 버렸습니다.
이제 둘은 새로운 책을 만들어
책벌레를 유인하기로 합니다.
자신들의 초록책을 되찾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거지요.
그렇게 초록색 책은 빨강이와 파랑이에게
무사히 돌아오게 됩니다.
자신의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자신의 책에 대하여
서로에게 설명하는 과정
그리고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독자는 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배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책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