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아녜스 드 레스트라드 글; 마리 도를레앙 그림 | 출판사 : 그린북
그 녀석이 왔다.
어느 날 평범한 부부의 일상에
‘그 녀석’이 들어왔습니다.
그 녀석은 큰 소리로 울고, 소리 지르고,
부부의 잠을 방해하고 피곤하게 합니다.
하지만 부부는 그래도
그 녀석을 아끼고 사랑합니다.
부부는 그 녀석의 귀여운 웃음에
모든 피로를 잊고 행복해 하니까요.
그렇게 사랑받고 자란
그 녀석은 마침내 다 커서
자신과 꼭 닮은 꼬마 녀석을 데리고
부부를 찾아옵니다.
과연 그 녀석은 부부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아이의 성장과정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의 노고와 정성이
위트 있게 그려진 그림책입니다.
마지막까지 가려진 그 녀석의 정체를
알아채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 과정에서 부모님의 사랑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