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 출판사 : 토토북
눈이 셋 달린 외계인들의 별에
도착한 나.
눈이 셋 달린 외계인들은
자신의 뒷모습도 볼 수 없는 나를
불편해 보인다며 안타깝게 바라봅니다.
졸지에 나는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이곳에서 나는 과연 '비정상'일까요?
인문학자 이토 아사의 책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를 바탕으로
요시타케 신스케와 이토 아사가
서로 의견을 나누며 만든 그림책입니다.
인문학 바탕의 책이지만
어렵지 않고 위트가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껏
당연하게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비정상’이 되는 순간,
우리는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