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박규빈 글·그림 | 출판사 : 다림
아이는 이 세상에서
청소가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청소하라는 잔소리만큼
듣기 싫은 게 없거든요.
그러나 아이의 소원대로
세상에서 청소가 사라져버리자
온 동네에서 나쁜 냄새가 나고
아픈 사람도 많아집니다.
알고 보니 이제까지
청소를 열심히 한 덕에
냄새도 없어지고
병에 걸리지 않았던 것이지요.
그러니 노는 건 신나지만
청소는 싫은 어린이가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청소가 없어진
마을의 모습을 확인해본다면
왜 정리정돈을 해야 하고,
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만 버려야 하는지,
그리고 왜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그야말로 청소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