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용택 글; 김슬기 그림 | 출판사 : 바우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를
그림과 함께 엮은 시 그림책입니다.
문을 열어두고 자니,
꾀꼬리가 나를 물어다가
산에다 버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나는 떡갈나무 잎 위에서
애벌레랑 잤습니다.
꿈인 듯, 환상인 듯 자연의 풍경은
펼쳐지고 아이는 자연을 관찰하고,
친구가 되어 함께 놉니다.
서정적인 시와
따뜻하고 환상적인 그림이
잘 어우러져 금세 몰입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시 속에 나오는
꾀꼬리도, 떡갈나무도,
참깨밭도, 애벌레도
흔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도시 풍경이 아쉬운 순간,
이 그림책을 펼쳐보고
꾀꼬리랑 애벌레랑
낮잠도 잘 수 있는
그림책의 꼬마가
되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