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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관리자 2019-08-05 조회 671
저자 : 김용택 글; 김슬기 그림  |  출판사 : 바우솔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를 
그림과 함께 엮은 시 그림책입니다.

문을 열어두고 자니, 
꾀꼬리가 나를 물어다가
산에다 버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나는 떡갈나무 잎 위에서
애벌레랑 잤습니다. 

꿈인 듯, 환상인 듯 자연의 풍경은
펼쳐지고 아이는 자연을 관찰하고, 
친구가 되어 함께 놉니다. 

서정적인 시와 
따뜻하고 환상적인 그림이 
잘 어우러져 금세 몰입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시 속에 나오는
 꾀꼬리도, 떡갈나무도, 
참깨밭도, 애벌레도 
흔하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도시 풍경이 아쉬운 순간, 
이 그림책을 펼쳐보고 
꾀꼬리랑 애벌레랑 
낮잠도 잘 수 있는 
그림책의 꼬마가 
되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