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와 함께 클래식 여행 떠나요” 22일, 육아방송 태교음악회

출산·육아 전문채널 ‘육아방송’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육아방송 태교음악회를 연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와 그 가족을 배려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섯 자녀를 모두 모유로 키워 한국모유수유넷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현경 바이올리니스트를 비롯해 서활란(소프라노), 진성원(테너), 김대환(바이올린), 이민영(피아노), 이강호(첼로), 김아림(하프) 등 국내 유명 음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사랑스러운 이름’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로 꾸며진다.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임신부와 동반 가족은 육아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하면 된다. 초대권은 1인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번 음악회엔 모두 600명을 무료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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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름 여성신문 기자 (purm@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