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소재 

앤 로버트 루리 

아동 병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임신 중 

COVID-19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6개월 추적 관찰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주산기 의학 저널’에 발표됐으며 

태아가 COVID-19에 노출된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입니다. 

33명의 

공공 보험에 가입한 

여성과 유아가 이번 연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라틴계로 식별됐습니다. 

모든 여성이 

임신 중에 COVID-19에 감염됐지만 

55%는 출산 후 10일 이내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영아 중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영아는 

한 명도 없었으며 

영아 중 3명(10%)은 

미숙아로 태어났고 5명(15%)은 

COVID-19와 관련 없는 상태로 

신생아 집중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4월-7월 태어난 

영아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COVID-19 백신이 

출시되기 전이며

관련 변이가 출현하기 전입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말리카 샤 의학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위해 

COVID-19에 감염된 

여성에게서 태어난 

신생아들을 6개월간 

추적 조사했습니다. 

연구결과 우리는 

아기의 정상적인 성장 

패턴과 발달 이정표를 

발견했으며 이들의 발달 

이상 반응 비율은 

평소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힘든 대유행 기간 

동안 매우 좋은 소식입니다. 

하지만 

팬데믹이 지속되고 있고 

변종들이 등장함에 따라 

장기적인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 박현숙 미국 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