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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설소대 수술 멈추세요
등록일 2022-05-06 오전 8:59:26 조회수 1020
E-mail lee.younghee@hotmail.com  작성자 프랑스 통신원
출처 프랑스 시사 전문 프랑스 앙테르 franceinter.fr / 안느 오렁스탕 / 2022. 04.28

아기 설소대 수술이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에 대해 

프랑스 의사 학계에서는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한 아이의 엄마인 카롤린  씨는

아이가 젖을 빠는 것을 

어려워 해서 살펴보니 

설소대가 짧은 것으로 보여서 

담당 소아과 의사에게 물어보았지만 

아무런 답을 얻을 수 없어 

페이스북 포럼에서 

하나의 답을 찾았다. 

 

설소대가 짧아서 

젖을 빨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설소대가 짧거나 굵으면

문제가 생긴다는 것인데 

지젤 그레모-페제 소아과 연구에 따르면

전체 아동 중 4에서 10퍼센트만이

이에 해당된다고 나온다. 

 

카롤린 씨는 페이스북 포럼에서 

발견한 치료사와 이비인후과 의사를 

만났고 생후 1개월 반인 

아이의 입을 보고 레이저로 절단하는 

수술을 시켰는데 

결국 다 나을 때까지 

2개월 이상 젖을 빨 수 없었다. 

 

카롤린 씨의 경우는 

주변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오스트랄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420퍼센트의

아기 설소대 수술이 증가했고 

미국에서는 2003년에 비해 

2012년에는 4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프랑스에서는 집계된 바는 없으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프랑스 의사 학계에서는 

경고를 알리고 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교수인 

엉드레 샤이 André Chays는 

아기 설소대 수술은 

아주 간단한 수술이지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설단 근육 손상이나

국부 혹은 전신 마취에서 

오는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카롤린 씨는 현재 포럼 등에서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며 

자신의 경우를 이야기한다. 

 

"아이가 

웃을 때 레이저 수술 때 생긴

흉터가 보일 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아이를 보호하려고 한 행동이

아이를 아프게 해 버렸어요."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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