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부터 

산전 마사지에 이르기까지 

임신했을 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몇 가지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염색약은 선천적 

기형을 유발한다는 무서운

소문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어떤 것이 안전하고 

어떤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요?

▶머리 염색

-염색약 속 화학 물질에 계속 

노출되는 것은 위험하겠지만 임신 중

한두 번 염색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 

아기의 주요 기관의 대부분이 

발달을 마칠 때인 임신 중기 또는 

후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미백

-치아 미백은 임신 중 안전성에 대해 

연구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아직 안전한지 위험한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까지 기다리는 것이 논리적입니다.

또 임신 중에는 

잇몸이 더 민감해지고 호르몬 변화로 인해

출혈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치아 미백은 출산 후로 미뤄야 합니다. 

▶사우나

-대부분의 사우나 열탕은 37.7도를 넘기 때문에 

임신 중에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심부 체온 상승이 

기형아 출산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찜질방과 사우나도 피하십시오. 

과도한 열과 증기는 현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태닝

-강렬한 자외선 노출은 

임신 중 피부 변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램프 아래의 뜨거운 열은 

태아를 위험하게 할 수 있으므로 

임신 중 태닝 기계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햇빛을 원하면 

야외에서 약간의 자연광을 받으십시오. 

물론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야 합니다. 

▶왁싱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임신 중에 왁싱을 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매우 심한 통증(특히 임신 후기)은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후기에는 피해 주세요. 

▶피부 시술

-필러나 보톡스 같은 피부 시술은 

출산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부 필러는 임신 중에 사용하도록 

테스트되거나 승인되지 않았으며 

바늘로 인해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