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섭취, 조산아 신경 발달에 도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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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7-15 오전 10:36:45 | 조회수 | 448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2.06.24 | ||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수학, 읽기와 기타 기술에서 학업 성취도가 낮을 위험이 높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의 위험도 더 높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조산아의 생후 첫 몇 주와 몇 달 동안 많은 양의 모유를 먹은 아이들의 신경 발달 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위해 7년 동안 조산아를 추적 연구해온 미국 브리검 여성 병원과 남호주 보건 의학 연구소 공동 연구자들은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더 많은 양의 모유를 먹은 조산아가 학업 성취도가 더 높고 IQ가 높으며 ADHD 증상이 감소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임신 33주 미만에 태어난 영아 586명의 신경 발달 결과를 조사했습니다.
아이들이 7세가 됐을 때 평가가 진행됐습니다.
학업 성취도, 언어와 수행 IQ, ADHD 증상, 실행 기능 ,행동이 포함됐습니다.
또 모유 수유량, 모유 지속 기간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습니다.
연구 결과 모유 섭취가 높을수록 수행 능력, IQ 지수, 읽기와 수학 점수가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부모는 유아기에 모유를 더 많이 섭취한 어린이의 ADHD 증상이 더 적다고 보고했습니다.
산모의 모유 섭취 기간이 긴 아이들은 읽기, 철자법과 수학 점수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맨디 브라운 벨포트 소아과 의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조산아에게 산모의 모유를 제공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아이의 신경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출생 직후의 모유 섭취는 몇 년 후까지 아이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므로 수유 시작과 유지 기간에 대한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야 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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