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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마더 시리즈 "왜 아직도 엄마의 시간이라고 하지(분노)?"
등록일 2023-03-17 오전 9:12:28 조회수 321
E-mail lee.younghee@hotmail.com  작성자 프랑스 통신원
출처 프랑스 육아 전문 사이트 parents.fr / 시리얼마더 / 2023.03.09

2023년 우리는 

여자로서의 권리를 찾으려고

투쟁을 한다. 

 

그런데 

5살 먹은 내 아이가

엄마의 시간이라고 나에게 말한다!

 

엄마의 시간이 

도대체 무엇일까?

 

정말 

화 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유아학교에서 

엄마의 시간이라고

말한다고 할 수는 없고

모든 사람들이 

엄마의 시간이라고 말한다고

하지는 못 한다. 

 

교사가 하는 말인지 

아이들끼리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화가 나는 일이다. 

 

5살 아이가 나에게 물어본다. 

"엄마가 엄마의 시간에 

나 데리러 와?"

 

엄마의 시간... ?

"이런, 난 24시간 엄마고

넌 24시간 내 머릿속에

마음속에 있어 

일정한 시간에만 엄마가 너를 

생각하는 것은 아니야. 

 

나 뿐 만이 아니라 

아빠도 마찬가지란다."

 

벌써 '엄마'로 특정지어 말하는데 

여기부터 먼저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

 

학교로 아이를 데리러 가면

엄마들 뿐만이 아니라 

아빠들도 엄마들 만큼 많이 

학교 문 앞에 서서 아이를 기다린다. 

 

학교 외부 학습 때에도 

마찬가지. 

 

그래서 주변에 물어봤다. 

 

혹시 엉뚱하게 나만 엄마의 시간이라는 말에

화를 내고 있는 것인지 말이다. 

 

엄마는 예전에는 당연했고 

조금씩 바뀌어 갔지만 

엄마는 여전히 엄마고 

시간은 여전히 시간이다라고 말한다. 

 

내 또래의 친구나 

내 청소년 아이들도 

그리고 남편도 

나와 같은 생각이다. 

 

이제 엄마의 시간이라고 

말하지 않는 거야!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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