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케이블방송 육아방송이 다음달 22일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한 '2016 육아방송 태교음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태교음악회는 소프라노 서활란, 태너 진성원, 첼로 이강호, 바이올린 김대환, 피아노 이민영, 하프 김아림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팽 즉흥환상곡 4번 c#단조 작품 66,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1번 d단조 작품 49, 베토벤의 '그대를 사랑해(Ich liebe dich)' 등 평소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한다.

특히 다섯 자녀를 모유로 키워 2016년 모유수유홍보대사로 임명된 바이올리니스트 화산 백현경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김광수의 '엄마야 누나야'와 몬티 차르다시를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을 관람하고 싶은 임산부와 동반 가족은 육아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을 신청하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0명을 초대한다.

한편 이번 태교 음악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와 그 가족을 배려하고 응원하고자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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