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 과체중으로 분류된 어린이는 과체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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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3-28 오전 9:14:00 | 조회수 | 143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사이언스 데일리 / 2025.03.12 |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는 허리둘레-키 비율보다 어린이를 과체중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거의 3배 더 높았습니다.
‘비만과 내분비학’ (Obesity and Endocrinology)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동핀란드 대학교와 영국의 브리스톨 대학교, 엑서터 대학교의 협업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BMI와 체중-키 지수는 보편적으로 어린이 비만의 지표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BMI는 근육량과 지방량을 구별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를 과체중으로 잘못 분류할 수 있습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성인 비만을 BMI 만으로 진단하지 말고 허리-키 비율과 같은 다른 척도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영국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Care and Excellence’도 허리-키 비율을 어린이의 비만과 관련된 건강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로 권고했습니다.
이 연구는 BMI와 허리-키 비율을 비교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아 추적 연구입니다.
이 연구에는 브리스톨 대학교의 Children of the 90s 코호트에서 추출한 7,600명의 어린이가 포함됐으며, 9세에서 24세까지 추적 조사됐습니다.
9세 때 BMI 과체중으로 분류된 1,431명의 어린이 중 25%는 허리-키 비율에서 고지방이었고, 11%는 허리-키 비율에서 과도한 지방이 있었으며, 64%는 허리-키 비율에서 정상 지방이었습니다.
그러나 허리-키 비율에서 고지방으로 분류된 517명의 어린이 중 70%는 BMI 과체중이었고, 24%는 BMI-비만이었고, 6%만이 정상 BMI였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앤드류 아그바예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허리-키 비율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높고 과도한 지방을 감지하는 저렴하고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한 정확하고 정밀한 도구입니다.
허리-키 비율이 아이들의 전신 비만과 중앙 비만을 모두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체중 및 비만은 BMI 만으로 진단해서는 안 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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