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전자담배 노출되면 아기의 얼굴과 두개골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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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5-07-18 오전 9:09:45 | 조회수 | 58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국 뉴욕포스트(NyPost) / 레다 위글(Reda Wigle) / 2025.07.17 | ||
전자 담배는 일반적으로 일반 담배보다 화학 물질과 독소 함량이 적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전자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잘못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자 담배 연기는 수명을 단축시키고, 폐를 손상시키며 태아의 두개골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니코틴이 없더라도 자궁 내에서 전자담배의 두 가지 주요 성분에 노출되면 태아 발달, 특히 두개골 모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임신한 쥐를 전자담배 사용 시 발생하는 목 자극과 연기 기둥을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두 가지 액체의 혼합물에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임신한 쥐의 새끼들은 출생 시 체중이 더 낮았고, 두개골이 짧아졌으며, 얼굴 윤곽이 좁아졌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제임스 크레이 의학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 연구진은 자궁 내 니코틴 노출과 두부 및 안면 발달 사이의 연관성을 수년간 연구해 왔으며 지난 2020년, 모유를 통한 니코틴 노출이 생쥐의 두개골 기형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니코틴이 없더라도 전자담배 노출로 인해 태아의 두개골과 얼굴 윤곽이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 미국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니코틴은 태아의 뇌와 기타 장기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흡연과 유산, 조산, 저체중아 출산, 폐 기능 저하,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 위험 증가 사이에도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연구를 통해 모든 얼굴 특징이 일관되게 좁아지는 것을 관찰했으며 이는 두개골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출생 시 체중도 약간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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