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 동안 아기를 갖고 싶다는 꿈… PMA가 주는 희망 뒤에 숨은 반복된 실패의 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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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11-21 오후 12:40:58 | 조회수 | 12 |
| lee.younghee@hotmail.com | 작성자 | 프랑스 통신원 | |
| 출처 | 프랑스 시사전문 라이오 채널 베에프엠티비 bfmtv.com / 소피 카조 / 2025.1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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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의학적 보조 생식 (PMA)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많은 부부들은 여러 해 동안 반복되는 실패를 겪는다.
피에르와 클라리스는 8년간 다양한 시술과 여러 번의 유산을 겪은 끝에 첫 임신을 했다.
이 결과는 의학적 보조 생식(PMA)의 실제 성공률이 매우 낮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평균적으로 시술 다섯 번 중 한 번만 임신으로 이어진다.
의학적 보조 생식(PMA)에는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배아 기증 등 다양한 기술이 있지만 전반적인 출산율은 높지 않다.
난자 기증 체외수정을 반복했지만 실패한 샬럿은 기증자 제한 규정 때문에 치료 종료를 통보받고 큰 충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인간 생식 자체의 낮은 성공률과 의학적 보조 생식(PMA) 연구의 제약을 주요 원인으로 설명한다.
배아 발달과 임신 유지에 대한 연구는 규제와 윤리 문제로 진행이 느리고, 인간 배아를 직접 연구할 수 없는 한계도 크다.
또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의학적 보조 생식(PMA) 성공률은 35세 이후 급격히 떨어지고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의학적 보조 생식(PMA)가 나이의 영향을 보완할 수 있다고 과대평가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 때문에 프랑스 일부 부부는 더 높은 성공률과 짧은 대기 시간을 위해 스페인 등으로 떠난다.
피에르와 클라리스도 해외 시술 첫 시도에서 성공했고 많은 부부가 같은 선택을 하고 있다.
프랑스는 의학적 보조 생식(PMA)이 거의 무료이지만 그만큼 장비와 기술 투자에 제약이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러나 해외 시술을 선택할 수 없는 이들도 많다.
체외수정을 시작한 부부 중 48퍼센트만이 8년 내 부모가 됐고 약 30퍼센트는 의학적 보조 생식(PMA) 입양·자연임신으로 낳았다.
치료가 종료된 뒤 회복을 시도하는 샬럿은 자신의 삶을 다시 세우기 위해 심리적 회복에 집중하며 앞으로의 선택을 고민하고 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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