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의 경우 아이가 태어난 후 부모는 더 이상 동등하게 육아와 가사를 공유하지 않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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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5-05-20 오전 10:17:46 | 조회수 | 1486 |
ugatv0957@naver.com | 작성자 | 관리자 | |
출처 | 미국 통신원 박현숙 | ||
출처 : 저널 결혼과 가정 (Journal of Marriage and Family), 2015년 4월 28일
저자 : 클레어 캄프 (Claire Kamp)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연구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에서 첫 아이가 태어났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이 부모 모두에게 동일한 양의 작업(육아, 집안 일 등)이 증가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연구진이 맞벌이를 하는 부모에게 첫 아이가 태어난 후 각자에게 늘어난 작업량을 설문조사한 결과 부모 모두 아이가 태어나기 전과 비교했을 때 하루에 4시간 이상의 일이 더 늘어났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이 부모들의 하루 일정을 분석한 결과 첫 아이가 태어난 후 실제로 엄마는 하루에 작업량이 2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빠는 40분 정도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부는 임신 전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동일하게 집안일과 육아를 함께 하기로 했지만 정작 태어나고 난 후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키는데 엄마는 1주일에 15시간, 아빠는 10시간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사라 설리반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 아이를 낳은 맞벌이 부부 182쌍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아이가 생기기 전 부부는 동일한 양의 집안일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이가 태어난 후 아빠보다 엄마의 일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좀 더 평등한 육아와 집안일을 분업하기 위해 아내는 남편에게 강요하지 말고 남편은 좀 더 육아와 집안일에 대한 의무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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