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소리를 배우면서 

신체를 움직이는 아이들은 

개별 글자 소리를 

인식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고 합니다.

이것은 

코펜하겐 대학교와 

덴마크 국립 독서 센터가

코펜하겐 지역 10개 학교 

수업과 공동으로 수행한 

새로운 연구의 결론입니다.

읽기 능력은

직장과 학교에서 직원으로, 

학생으로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하고 중요한 기술입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읽기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전신 학습이 문자 소리를 

배우는 어린이의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우선 5-6세 어린이

14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몸을 움직이지 않고 글자를

익히게 하는 아이들과 몸을 사용해 

글자를 익히게 하는

아이들을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몸 전체를 사용해 

글자 소리를 익힌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글자를 읽는 능력이 두 배나

더 능숙해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제이콥 위넥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놀이와 움직임을 통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읽기와 놀이를

결합한 학습 형태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 연구는 

전신 운동을 문자와 

소리 학습과 연결하는 효과를 

조사한 세계 최초의 연구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