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자연분만 아이와 성장 차이 크지 않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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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8-05 오전 10:34:55 | 조회수 | 412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2.07.26 | ||
불임 치료를 통해 태어난 어린이의 성장, 체중 및 체지방 수준의 차이는 작으며 청소년기 후반에는 그 차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브리스톨 대학교 주도의 연구에서는 체외수정과 같은 불임 치료가 태어난 아이의 유아기부터 성인 초기까지의 성장, 체중 및 체지방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연구진은 15만8천 명의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캐나다 어린이에 대한 데이터를 사용해 연구했습니다.
연구 결과 체외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들은 자연 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보다 유아기부터 초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평균적으로 키가 더 작고 몸무게가 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 차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아주 적은 비율로 나타났고 나이가 들수록 감소했습니다.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아메드 엘하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영국에서는 30명 중 1명 이상의 어린이가 체외 수정으로 태어납니다.
그래서 이번 연구는 매우 중요한 작업입니다.
체외 수정으로 태어난 자녀들은 어린 시절 조금 더 작고 가벼울 수 있지만 이러한 차이가 자녀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유럽 연구 위원회 (European Research Council)의 자금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는 8월 27-31일에 열리는 2022 DOHaD World Congress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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