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비디오 동시성 인식으로 자폐증 조기 진단 | |||
---|---|---|---|
등록일 | 2023-03-10 오전 10:33:56 | 조회수 | 390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3.03.08 | ||
최근 발표된 미국 럿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오디오-비디오 장비를 통해 훨씬 더 빨리 자폐증 진단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영아는 자폐에 대한 고위험 영아보다 이 오디오-비디오 동시성을 더 잘 인식하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위험이 있는 영아는 오디오와 비디오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알아차리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통해 의사는 자폐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신속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시청각 언어를 통합된 사건으로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으며 이러한 어려움이 아이의 사회적 손상과 언어 결함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일반적으로 만 3세 경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진단할 수 있다.
연구진은 생후 4~24개월 사이의 유아 두 그룹을 모으고 두 그룹의 참가자들에게 이미지와 소리 사이의 시간 간격이 점점 더 길어지는 두 가지 유형의 비디오를 보여주었습니다.
첫 번째 동영상에는 공이 벽에 부딪히면서 소리를 내는 모습이 등장했고 두 번째는 말하는 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구 결과 공이 나오는 영상을 볼 때 두 그룹의 반응은 비슷했지만 여성이 나오는 영상을 볼 때 차이가 극명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달 중인 어린이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증상을 가진 아이가 인지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0분의 1초 더 작은 시청각 격차를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후속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 진단 도구로 사용할 수 없지만 연구진은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추후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조기 발견 진단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
이전글 | 애착 인형에 녹음기를 숨겨 보육사의 아동 학대 정황을 포착 |
---|---|
다음글 | 학교 교사가 부모에게 듣기 싫은 6가지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