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은 자연물보다 인공물에 더 반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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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7-14 오전 10:45:36 | 조회수 | 365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 데일리' / 2023.06.29 | ||
미국 포츠머스 대학교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들은 자연물보다 인공물과 관련된 상호 작용 중에 옹알이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말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영아들은 비명, 으르렁거리는 소리 혹은 ‘다’, ‘바’와 같은 옹알이를 주로 사용하며 이것들은 결국 완전한 언어로 발전하게 됩니다.
사물은 이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물이 더 많은 발성을 장려할수록 아이는 말하는 것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연구진은 아이가 접촉하는 사물과 언어 기술 개발에 대한 연관성을 연구하기 위해 생후 4-18개월 아이들이 장난감이나 가정에 있는 물건들을 접촉할 때 얼마나 자주 소리를 내는지 관찰한 다음 이를 자연물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과 비교했습니다.
연구결과 연구에 참여한 유아들은 막대기, 나뭇잎, 바위, 새 깃털에 비해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 물건을 만질 때 훨씬 더 많은 옹알이를 내뱉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아이들은 머그잔, 신발, 펜과 같은 가정 내 인공 용품과 자연물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을 때 인공적인 물건에 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바이올렛 깁슨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물체의 특성이 영유아가 의사소통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말을 하기 전 유아들은 자연물보다 가정용품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인공 용품은 특정한 기능적 목적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어린이의 관심을 끌거나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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