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잇몸 출혈 | |||
---|---|---|---|
등록일 | 2024-02-02 오전 8:49:51 | 조회수 | 216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미국 육아 저널 ’Parents‘ 1월호 / 로니 코에닉(Ronnie Koenig) |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임신은 치주(잇몸)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임산부의 약 60-75%가 치은염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임신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수치가 높으면 박테리아, 음식 및 잔해의 끈적한 혼합물이 치석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 임산부는 평소보다 달콤한 음식을 더 많이 먹으며 입덧으로 인해 구역질이 두려워 양치질을 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중에는 타액 생산이 줄어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플라크가 증가하여 치은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치은염은 임신 중기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임신 후기에 최고조에 달합니다.
만약 임신 전에 치은염이 있었다면 임신 중에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직접적인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일부 연구에서는 심각한 치주(잇몸) 질환이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과 같은 나쁜 임신 결과와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치아 문제를 관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감염이 지속되면 아기의 구강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DC는 충치 유발 박테리아가 많은 임산부의 입에서 아기의 입으로 이러한 박테리아가 전염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임신 중인데 잇몸 출혈이나 치은염의 증상이 나타나면 치과 의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해한 플라그, 치석,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성 잇몸 질환의 치료는 산모나 출산 결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
이전글 | 부모화란 무엇입니까? |
---|---|
다음글 | 유치원 초반 적응이 중요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