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뇌척수액 축적, 자폐증 위험 높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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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4-02-08 오전 8:58:20 | 조회수 | 213 |
steal80@hanmail.net | 작성자 | 미국 통신원 | |
출처 | 사이언스 데일리 / 2024.01.02 | ||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의과 대학교 연구진은 과도한 뇌척수액 축적으로 인해 아기 뇌의 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되면 나중에 자폐증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뇌척수액은 뇌의 혈관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체액으로 신경염증 및 기타 신경학적 폐기물을 씻어냅니다.
이 중요한 과정이 중단되면 신경학적 기능 장애, 인지 저하 또는 발달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비정상적으로 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된 유아가 그렇지 않은 유아에 비해 자폐증 발병 가능성이 2.2배 더 높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또 7-10년 후에 수면 문제가 발병할 위험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뇌는 6시간마다 혈관 주위 공간을 통해 뇌척수액을 방출합니다.
뇌척수액 순환과 제거의 대부분이 수면 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뇌척수액 정화 과정은 우리가 잠들어 있을 때 특히 효율적입니다.
그러나 수면이 방해를 받으면 혈관 주위 공간에서 뇌척수액 제거가 감소하여 확장 또는 비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현재 수면 분석에 따르면 2세 때 혈관 주위 공간이 확대된 어린이는 학령기 때 수면 장애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현숙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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