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없는 10번의 여행>

목표는 아이들이 대부분의 

자유 시간을 텔레비젼이나 

게임 혹은 휴대폰 앞에서 

보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취지이다.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가드(Gard)에서는 

한 유아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스크린 없는 10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미 10회에 이르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스크린에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과다 노출의 위험성을 

덜 인식하게 된다. 

유아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이 함께 시도를 해 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수업 시간에 자신이 하루에 

한 노력을 이야기하고 

한 아이는 매일 5점까지 쌓을 수 있다. 

시간이 가면서 점수는 

계속 누적해 가고 

매일 점수를 계산하는데 

도전에 대한 모든 사람의 

투자를 구체화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책을 너무 

안 읽었어요."

쎄엠두CM2(5학년이자 

초등학교에서 최고 학년) 

학생인 아덩 모렐(Adan Morel)은

집에 콘솔 두 대와 전화기 한 대가 있다. 

아덩은 친구와 함께 

태블릿이나 텔레비전이 없는 

일상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효과가 충분히 보인다. 

아덩은 또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주 좋아요. 

예를 들어 

예전에는 책을 너무 읽지 

않았는데 요새는 책을 

많이 읽어요. 

스크린 없는 

10일 도전 덕분이에요.

독서는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엉드레 매로(André Mairaux) 학교의 

카롤 브랑(Carole Brun) 교장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교사, 학부모 및 저희 도시 협회와 

함께 우리는 아이들에게 

스크린 외에 다른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학교 시간 이외의 활동을 

제공할 것입니다."

올해는 <10주년이 된 

스크린 없는 10일을 축하>하는 

특별 도전이 있다. 

-이영희 프랑스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