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설탕 섭취량에 태아는 예민하게 반응한다. 이런 것을 무시한 채로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면 그 결과물은 그대로 아이에게 가게 된다. 균형 잡힌 식단이 가장 중요한데 임산부는 자신의 몸이 변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받아들인다.

식사를 할 때 유의해야 할 문구가 있다. \'두 사람 분의 양을 먹는다\'가 아니라 \'두 배 더 좋은 음식을 먹는다\'임을 명시한다. 이것은 아이가 먹고 싶어서, 혹은 두 사람이니까 두 배를 먹어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 먹고 싶은 것은 먹되 균형 잡힌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9kg에서 12kg이 늘어나는 것이 적당하고 최대치로 20kg으로 잡는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인 것이고 실질적으로는 자신이 임신하기 전에 몇 킬로그램에서 출발했는지를 생각하고 키를 함께 계산해서 임신기간에 체중이 부는 최대치를 측정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서 몸무게가 53kg이고 키가 1.65m라고 할 때 적정 증가체중=53/(1.65x1.65)=19,45kg.

이 증가체중이 모두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보통 생각하기를 태아와 태반의 무게라도 생각하고 출산하게 되면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2-3킬로그램만 늘다가 막 달이 되면 아이는 갑자기 무게를 달리한다. 태아와 태반을 생각해 볼 때 9킬로그램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외에는 출산 이후에도 남게 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해 보면 먹는 음식 량은 임신을 하지 않았을 때와 많이 변하지 않는 것이 낫다. 단백질과 비타민 량을 조금만 늘이면 충분하다. 양은 많이 변하지 않지만 식단은 균형 있고 좋은 음식으로 짜도록 한다.
 

임산부가 왜 일반 여성보다 살이 찌는가? 대개 움직이는 것을 멀리해서 그렇다. 임신했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을 멈춰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운동을 통해서 더욱 건강한 출산을 꾀한다. 물론 운동은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을 통해서 건강상태를 체크해 가면서 하여야 한다. 그리고 식사시간에 먹고 싶은 음식을 충분히 먹고 대신 간식을 줄이도록 한다. 하지만 오늘은 너무나도 간식을 먹고 싶다고 원한다면 야쿠르트 하나 정도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에서 8에서 10퍼센트의 임산부가 비만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임신기간뿐만 아니라 출산할 때도 어려움을 가져온다. 임신기간의 음식조절은 임산부와 가족 모두의 건강한 식습관을 좋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