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로이터 통신, 2014년 11월 12일
저자 : 록산느 넬슨 (Roxanne Nelson)


지난 달 로이터 통신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부모의 행동이 아이들의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네덜란드 엠마 소아병원 연구진은 4-18세 아이들 133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변비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연구진은 자녀 양육에 대한 태도를 측정하기 위해 부모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연구진은 아이들의 변비 증상을 조사하고, 부모의 양육 태도가 아이의 변비 증상과 연결되었는지 여부를 평가했습니다.

연구결과 부모와 아이들 사이에 상호작용에 장애가 있을 때 아이들의 변비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양육 태도에 따라 자율성이 높거나 혹은 낮은 아이들의 장운동 빈도가 자율성이 평균적인 아이들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서방국가 아이들의 약 30%가 소아변비를 앓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비에 대한 현재의 치료 방법은 종종 설사약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설사약은 장기간 아이에게 처방하기 힘들기 때문에 적극적인 부모의 양육 태도가 아이의 변비 치료에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