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PNAS)의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보, 2014년 12월 16일
저자 : 크레이그 헬러 (Craig Heller)


영국 셰필드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30분이상의 낮잠이 유아의 기억력 발달과 아이가 새로운 행동을 습득하고 기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신생아들은 잠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지만, 지금까지 생후 1년 동안 아이들의 수면과 성장 발달에 대한 상관관계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생후 6-12개월 사이의 건강한 유아 216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연구진은 이들의 낮잠 여부를 조사하고 아이들에게 손가락 인형을 손에서 제거하고 조작하는 동작을 보여주고 방법을 지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4-24시간이 지난 후에 아이들에게 배웠던 동작을 재현하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연구결과 30분 이상의 낮잠을 잔 아이들이 낮잠을 자지 않은 아이들보다 훨씬 더 잘 재현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아이들이 졸리고 피곤한 상태일 때 더욱 새로운 행동을 잘 기억하고 습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PNAS)의 국립 과학 아카데미 회보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