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브리검 영 대학교 학술지 (Brigham Young University), 2015년 2월 5일
저자 : 케빈 셰이퍼 (Kevin Shafer)


미국 브리검 영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산후 우울증은 엄마뿐만이 아니라 아빠들에게도 심하게 찾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전국 6천명 이상의 부모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여러 종류의 부모 유형을 연구한 뒤 그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사람들이 대부분 양육과 우울증이라는 말을 하면 산후 우울증에 걸린 엄마들을 생각하지만 사실 양육은 엄마와 아빠 모두에게 매우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빠들에게도 산후 우울증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케빈 셰이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나쁜 일에서 올 수도 있지만 좋은 일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좋은 생각에서 아빠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빠들의 산후 우울증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가족들이 우울증을 인식하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