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Healthday), 2015년 2월 5일
저자 : 로버트 프레이트 (Robert Preidt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모유는 소화 기관에서 건강한 박테리아의 생성을 돕기 때문에 아이가 처음으로 고체 음식을 접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생후 2주에서 14개월에 이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의 여부를 확인한 뒤 아이들의 대변 샘플을 분석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결과 모유를 먹는 아이들과 먹지 않는 아이들의 장내 세균에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아이가 단단한 고체 음식으로 전환하는 아이의 능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유를 먹은 아이들은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고체 음식으로 이유식을 전환하였을 때 복통을 겪는 경우가 훨씬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아만다 톰슨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모유수유가 아이가 단단한 음식을 먹기 위한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유가 아이의 장내 세균을 건강하게 변경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유수유를 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단단한 고체 음식을 먹기 시작할 대 훨씬 더 부드럽게 소화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