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데이비스 학술지, 2015년 2월 10일
저자 : 마이클 메릴 (Michele Merrill)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데이비스 캠퍼스 연구진에 따르면 자궁 속에서부터 부모의 담배 연기에 노출된 태아는 출생 후 성장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공중 보건 연구소의 지속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여성과 그의 딸 약 1천8백명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아들이 고려되지 않은 이유는 분석한 자료가 유방암의 조기 위험을 연구하기 위해 1959-1967년 사이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카이저 퍼머넌트 재단의 건강 보험을 통해 수집된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여성 모집에 대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연구 결과 자궁 속에서부터 부모의 담배 연기에 노출돼 왔던 태아는 출생 후에 성장해서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담배 연기에 노출된 태아는 비만 혹은 저체중으로 태어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발병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