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미국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Healthday), 2015년 4월 21일
저자 : 로버트 프레이트 (Robert Preidt)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소아학과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기들도 성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통증을 느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 전문가들은 아이의 두뇌는 성인과 동일한 방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신생아들은 아직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해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신생아 10명과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들의 발바닥을 찌르면서 이들의 반응 상태를 살피기 위해 뇌 부분에 대한 MRI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연구진이 MRI 검사 자료를 살펴본 결과 통증을 담당하는 뇌의 부분이 신생아와 어른들 모두 똑같이 활성화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신생아들도 어른들과 똑같이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레베카 슬레이터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신생아들도 어른들과 똑같이 통증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성인보다 통증에 더 민감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는 경우에 신생아들은 아직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부모들이 바로 시각적으로 관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신생아들의 통증 완화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